1.
지금으로부터 반만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땅에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명제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.
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홍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세운 나라가, 아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라가, 과연 이 지상에 다시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 받고 있습니다.
2.
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촛불과 정부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.
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신명을 바친 사람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그 싸움터에 글 한 조각이나마 헌납하고자 여기 왔습니다.
우리의 이 행위는 너무도 마땅하고 적절한 것입니다.
3.
결코, 이 땅을 봉헌하고 축성하며 신성하게 하는 자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조중동, 거대 기업, 일부 종교가 아닙니다.
여기서 촛불을 들었던 그 용감한 사람들, 학생 혹은 어머니들이, 이미 이곳을 신성한 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거기 더 보태고 뺄 것도 없습니다.
4.
역사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무슨 말을 했는가를 별로 주목하지도, 오래 기억하지도 않겠지만 그 용감한 사람 들이 여기서 수행한 일이 어떤 것이었던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.
그들이 싸워서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시킨, 그러나 미완으로 남긴 일을 수행하는 데 헌납되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들 남아 있는 자들입니다.
우리 앞에 남겨진 그 미완의 큰 과업을 다 하기 위해 지금 여기 이곳에 바쳐져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.
우리는 그 명예롭게 불을 밝힌 이들로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, 그들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굳게 다짐합니다.
5.
선조들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것이며, 돈의, 돈에 의한, 돈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반드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.
지금으로부터 반만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땅에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명제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.
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홍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세운 나라가, 아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라가, 과연 이 지상에 다시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 받고 있습니다.
2.
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촛불과 정부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.
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신명을 바친 사람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그 싸움터에 글 한 조각이나마 헌납하고자 여기 왔습니다.
우리의 이 행위는 너무도 마땅하고 적절한 것입니다.
3.
결코, 이 땅을 봉헌하고 축성하며 신성하게 하는 자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조중동, 거대 기업, 일부 종교가 아닙니다.
여기서 촛불을 들었던 그 용감한 사람들, 학생 혹은 어머니들이, 이미 이곳을 신성한 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거기 더 보태고 뺄 것도 없습니다.
4.
역사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무슨 말을 했는가를 별로 주목하지도, 오래 기억하지도 않겠지만 그 용감한 사람 들이 여기서 수행한 일이 어떤 것이었던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.
그들이 싸워서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시킨, 그러나 미완으로 남긴 일을 수행하는 데 헌납되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들 남아 있는 자들입니다.
우리 앞에 남겨진 그 미완의 큰 과업을 다 하기 위해 지금 여기 이곳에 바쳐져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.
우리는 그 명예롭게 불을 밝힌 이들로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, 그들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굳게 다짐합니다.
5.
선조들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것이며, 돈의, 돈에 의한, 돈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반드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.
매일 같이 출퇴근하기만도 벅차 제대로 촛불 들어 본 적도 없는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게 부끄럽지만, 어쩌랴. 게티스버그 연설문을 읽은 순간 나도 모르게 복사해서는 수정하는 내 손가락인데.






